안녕하세요. 밑에 '후면에 사용한 후기' 를 남긴 사람입니다.
저는 max시리즈를 양면에 사용한지 1년이 되어가네요.
여러 동호인들엑 솔직하고 사실적인 후기를 남기고자 글을 다시 올립니다.
나이:26
블레이드 : 허리케인 롱5 90g
러버 : 전,후 max500

우선 1년간 이 러버를 고집한 이유는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인 저에게 적합해서 입니다. 계속 써본 결과 정확한 임팩트시에 발생하는 회전량이 상당합니다. 대신 감각이 05보다는 무딘 느낌이었습니다. 걸릴때 철컥이라는 느낌보다는 탁 이라는 느낌, 그치만 회전량은 강합니다. 저는 사실 감각에 예민하지 않고 감으로 치는 경향이 있어 매우 만족합니다.
이전 7겹 합판에 비해 이너 카본과의 궁합은 x10입니다. 훨씬 잘 맞네요.
7겹과 사용했을때는 공의 비거리가 좀더 길고 빠른 느낌이었다면 이너카본과의 느낌은 훨씬 많은 회전과 안정감인것 같아요. 특히 중진에서의 플레이시 훨씬 더 편하게 칠수 있었습니다.
양면을 500을 쓰는 이유는 450과 비교하여 회전량이 많기때문입니다.
좀더 flexible한 러버가 450 이라면 좀더 공격적인 러버가 500같아요.
주로 남자들은 회전이 많은 드라이브로 공격을 이어나가기때문에 임팩트가 받쳐준다면 500을 추천합니다.
러버 수명은 사실 얼마나 자주 치느냐에 달렸는데 주 5회 친다고 했을때 3주정도까지가 가장 탁월하고 저는 자주안칠때 4개월동안 달고 쳤었습니다. (심지어 대회도 그대로 나갔죠)
포핸드에서 재끼는 드라이브 정말 최고입니다:) 이건 장담합니다(소리 속도 회전 모두)
포핸드에서 임팩트없는 드라이브시 다소 걸리거나 오버미스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건 경도있는 러버라면 어느것이든 비슷한거같아요.
백핸드에서는 치키타로 2구처리하는걸 즐겨하는데 임팩트시 회전량이 참 마음에 듭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를 하진 않았지만(줄라 스폰 선수 혹은 지인 통해 구입) 러버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러버를 쓰고 개인차에 따라 느끼는게 전부 다르겠지만 자신의 임팩트가 정확히 잡히고 회전을 중심으로 한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인 분들에게는 훌륭한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소리가 참 매력적이에요 ㅎㅎ
다음 1년뒤에도 이와같은 후기를 남길수 있게 잘 사용할겠습니다.